호인안 두번째 방문에 드디어 타보게 된 소원배 (곰퉁이랑 갔을 때는 있는지도 몰랐네요.. 후후)
가격은 저렴한데 뭔가 체험형이기도 하고, 탑승했을 때 기분도 좋아서 포스팅으로 남깁니다. :*)
호이안 소원배
호이안 소원배 탑승일정 : 2023년 10월 30일(월)
날씨 : 비 + 흐림
소요시간 : 20분 내외
위치 : 호이안 콩카페, 다리 있는 방향에 투본강을 따라 위치해 있습니다.
지도에서 보이는 소원배 타는 곳에 가면 소원배 티켓을 구매할 수 있어요.
그 주변으로 소원초를 판매하는 상인분들이 돌아다니고 계십니다. 아무한테나 구매해도 될 것 같아요.
이전에는 흥정해서 탑승 가격 및 초 가격을 정한 것 같은데~ 지금은 정찰제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이죠!
일반적으로 두가지를 구매하면 돼요.
- 소원배 탑승권(1인~3인) 150,000동 / (4~5명) 200,000동
- 소원초 개당 10,000동
저는 엄마랑 둘이 탑승했고, 각자 소원초를 띄우기로 했기 때문에 총 170,000동으로 소원배 + 소원초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초를 띄우기 때문에 날이 저물쯔음이나 저물었을 때가 이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저희도 저녁에 나와서 소원배를 즐겼답니다.
이미 저희 말고도 많은 분들이 소원배를 타고 있었어요.
역시 밤에 타야 소원초도, 등불들도 그 진가를 보이네요.
"호이안 = 등불" 제 머리속에 콕 박힌 하루였습니다.
탑승하면, 배 기사님(?)께서 소원초를 달라하셔요. 그리고 불을 붙여주십니다. 후후
비가 와서 전체적으로 습하고, 더워서 꼴이 말이 아니긴한데.. 재밌었으니까 웃는 입 빼고 모자이크 해봅니다..
(이제보니.. 엄마도.. 재미있던거 맞지..?)
호이안 소원배 탑승의 장점 하나 더!! 투본강을 좀더 넓게 즐길 수 있다는 점!!
아무래도 호이안 올드타운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동선으로만 걸어다녔는데, 좀더 멀리있는 다리까지 배를 타고 이동하더라고요.
17만 동이면.. 8천원 꼴인데, 둘이서 20분 동안 너무 가성비있게 잘 즐겼다구요. 🤎🤍🤎
엄마랑 추억 하나 더 쌓인 것 같아 더 좋았습니다.
(제가 겁이 많아서 호이안 소원배 탈 때, 오도방정 떨었는데.. 엄마가 답답해하신.. 그런 추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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