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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구경 🖤/202310 베트남 다낭&호이안

베트남 콩카페 호이안점 코코넛 커피, 망고 스무디 마시기

by 윤티 202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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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 가면 꼭 방문하는 카페가 있으니 바로 콩카페

맛이 좋다기보다 베트남 특유 그 분위기가 좋아서 꼭 들리게 되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에도 2018년 7월 연남동에 처음으로 들어섰는데.. 한국에서는 한 번도 방문해보지 않았네요.)

 

콩카페 호이안점

콩카페 호이안점은 투본강을 끼고.. 호이안 야시장 과 올드타운이 시작하는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2018년에 호이안에 놀러 왔을 때도 이 지점으로 갔었는데.. 여전히 멀리서도 눈에 띄는 외관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역시나, 현지인보다는 외국인이 많이 있어요.

 

분위기가 너무 좋아 주변 구경을 하는데, 덥긴 덥네요. 문을 열고 있어도 전혀 바람이 들어오지 않는 슬픈 날씨..

에어컨은 안타깝게도 없었습니다.

콩카페 호이안점 메뉴판

저는 코코넛 커피(55,000)를 마시고, 엄마는 망고 스무디 (65,000)를 드셨어요.

우리나라 돈으로 약 6천 원 꼴! 커피부터 망고스무디까지 야무지게 즐길 수 있습니다. 후후

 

메뉴판을 볼 때, 베트남어뿐만 아니라 영어로도 설명이 쓰여있어서 원하는 메뉴를 고르기 수월했어요.

더위에 시키자마자 바로 맛보았는데요.

역시 코코넛커피는 코코넛 특유의 맛 + 달콤함과 커피의 씁쓸함이 취향저격이었습니다. :)

다만, 엄마가 고르신 망고스무디는 약간 밍밍하더라고요.

ㅋㅋ물탄 맛이 살짝 나서.. 약간 후숙 3일 한 망고로 하면 더 맛있었을 것 같은 느낌..

그래도 다행인 게 엄마도 카페의 분위기는 만족스러우셨던 눈치예요.

의자나 테이블에서 느껴지는 베트남의 감성쓰.. ❤💚

저희가 앉은자리는 밖이 보이는 창 바로 앞쪽이었는데요.

창으로 보이는 뷰는 투본강 뷰이고, 지나다니는 관광객도 많아서 구경하기 좋았어요.

(건물 밖에서 담배피시는 분들이 계셔서 결국 빨리 일어나기는 함ㅋㅋ)

 

근 5년 만에 다시 방문한 콩카페는 이전과 같은 모습이었습니다.

저만 늙어서 왔네요. 홍홍.. 그래도 편히 잘 쉬다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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