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정말 더워서 한동안은 바이크 라이딩을 가지 못했어요.
덥다고 계속 집에만 있자니 너무 심심해서 충주로 오랜만에 라이딩을 다녀왔습니다.
더운 날 딱 잘 어울리는 여름별미 냉면을 먹고 왔어요.
갈마가든
[위치]입니다.
충주 냉면 맛집 갈마가든은 충주호, 수안보, 악어섬 근처에 있어요.
라이딩하기도 좋고, 또 저희 목적지인 카페 '게으른악어'에 방문하기도 좋은 위치였습니다.
1시 15분 정도에 도착했고 이미 주차장에는 많은 차들이 도착해 있었어요.
나름 점심시간을 살짝 빗겼다고 생각했는데.. 사람이 꽤나 많아서 놀랐고, 다행히 자리는 남아 있어서 바로 앉았네요.
자리는 좌식과 입식(테이블) 모두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테이블에 앉아 먹었어요.
냉면과 어울리는 반찬과 뜨거운 온육수는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저렴했어요.
냉면 기준으로 9,000원 / 만두는 5개에 6,000원이었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서 둘 다 물냉면, 그리고 반반 만두를 추가했어요.
처음에 깔리는 밑반찬은 두 종류, 저희는 만두도 시켰기 때문에 간장이 나왔어요.
반찬이 차가우면 더 맛있었을 것 같은데, 살짝 냉기가 빠져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맛은 좋아요!
간장도 일반 시중 간장이 아닌 집간장 같았어요. 꽤나 맛있었습니다.
냉면과 함께 나온 만두입니다. 반반이라 김치 2개 고기 3개 구성으로 나와요.
만두의 크기가 매우 커서 놀랐습니다. 맛은 평범했어요.
그리고 대망의 냉면! 살얼음이 껴있는 거 보이시나요? 더운데 바이크 라이딩해서 와서 먹는 냉면은 진짜 천국 그 잡채!
사실 육수 맛이 엄청 강하거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깊은 사골의 맛보다는 함께 올라간 고명과의 궁합이 좋은 맛!!
그래도 시원하니 금방 한 그릇 뚝딱했습니다.
그리고~ 냉면 안에 들어있는 배가 정~~ 말 달더라고요! 제가 태어나서 먹은 배 중에 가장 달았습니다. 츄베릅!
날이 더우니까 얼음이 빨리 녹는 것은 아쉬웠던 부분!! 얼음 더 달라~~ 홍홍
2대째 운영되는 100년 가게답게 사람도 많고 맛도 좋았던 충북 충주 냉면집에서 여름철 별미 물냉면 맛있게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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