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떠난 오토바이 라이딩!
보령으로 떠나 기로하고 알아본 칼국수 집에 다녀왔습니다. 보령으로 오는 길은 쭉쭉 뻗어있어서 좋았지만 조금은 지루했던 것 같았습니다.
보령 일월굴칼국수
위치, 주차장
엉덩이가 아파오려고 할 때쯤 도착지가 보였는데 입구가 상당히 찾기 어려워 잘 보고 들어가셔야 됩니다.
보령아산병원, 청천저수지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메뉴, 가격표
여름날 라이딩을 하고 온지라 냉면과 콩국수도 눈에 띄었지만 목표는 굴칼국수였기에 조금 참기로 하고 굴칼국수 2인분을 시켰습니다.
매장은 깔끔한 상태였고 손님이 많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간간히 계속해서 손님이 들어오시는 걸 보니 장사는 나름 잘되는 것 같더라고요. 지금 굴철이 아닌데도 이렇게 손님들이 계속 오는 걸 보면 말이죠.
굴의 효능인데 정말 많은 효능이 있었네요. 저희 부부가 건강이 좋은 편은 아닌데 굴을 자주 찾아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선 빠지면 안 되는 깍두기와 김치를 꺼내어 반찬접시에 먹을 만큼 담아주었습니다.
다진 양념을 따로 주셔서 기호에 맞게 넣어먹으면 되는데 윤퉁이는 맑은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우선 일단 칼국수 비주얼이 정말 미쳤습니다. 그냥 보기만 해도 진한 국물이 색깔에서 느껴질 정도로 보자마자 강렬한 인상을 내주었습니다.
역시나 아니나 다를까 국물 한입 먹자마자 10년 전에 먹었던 술기운의 숙취가 사라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정말 정말 굴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배가 불러 죽겠는데 굴이 계속 나와 아까워서 끝까지 먹고 나왔었네요.
(그럼에도 불구, 윤퉁쓰는 굴을 조금 남겼습니다,, 지금 눈에 아른거리네요, ㅠㅠ 굴을 좋아하는데 남길정도로 굴이 많았습니다. ㅎㅎ)
마무리는 역시 믹스커피~ 아이 의자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오기도 좋을 것 같아요!
굴 좋아하시는 분들은 정말 많은 굴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한번 방문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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