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 연산메밀왕막국수 추석연휴 정상영업 막국수와 참숯불고기

날씨가 매우 덥지만 주말 라이딩을 절대 포기 못하는 우리 부부

오늘도 어김없이 라이딩을 갔다가 들린 맛집을 소개해봅니다. (동해 번쩍 서해 번쩍하고 있어요. =))

 

논산 연산메밀왕막국수

위치, 주차장

연산농공단지, 연산초등학교, 호남선 연산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요.

주변에 먹을 게 없는지 서치를 하다 보니 이곳의 막국수가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

외관에서는 가게의 연륜이 많이 묻어나 보였고 주차장에 꽤 많은 차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맛집은 분명한 것 같아요.

주차장도 꽤 넓은 편이니 주차 걱정 없이 안심하시고 방문하셔도 됩니다.

가격, 메뉴판

이 집에 주메뉴는 막국수인데 특징이라고 한다면 막국수 주문 시 숯불구이를 같이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우리는 손만두를 추가할까 말까 여러 번 고민 끝에 참기로 하고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를 하나씩 시켰습니다.

내부 좌석이 꽤나 넓고 많은 편이었음에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대기를 하진 않았지만 저희 이후에도 손님이 계속 들어와서 웨이팅이 평소에는 있는 것 같더라고요.

이렇게 처음에 삶은 달걀 2개와 굉장히 오래되어 보이는 물컵을 주시는데 물 대신 차가 나오는 집이라 컵이 차 색깔로 빛바랜 것이 이 가게 가 오래되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음식은 손님이 꽤나 많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꽤 빠르게 나오는 편이에요. 우선 비주얼은 정말 맛있어 보였기 때문에 합격!

물막국수는 시원하긴 했으나 뭔가 엄청나게 맛있다는 느낌을 주는 건 아니었어서 뭔가 평범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뭔가 맛집이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그 정돈 아닌 느낌?

비빔막국수도 양념장이 비빔국수와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확실히 자극적인 맛은 적어서 쪼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여기나 온 숯불고기를 먹고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아마 여기가 맛집인 이유가 이 것 때문이 아닐까 생각을 했거든요.

고기랑 막국수랑 같이 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중간에 먹다가 고기를 추가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정말 정말 고민을 많이 했거든요. 가격이 만원이라 양이 얼마나 될지 가늠이 안 돼 시키진 않았지만 만약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고기를 미리 추가하여 먹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