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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구경 🖤/202402 설 연휴 도쿄

도쿄 쇼핑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시부야 :: 프라그먼트 스타벅스 블루보틀 휴먼메이드, AAPE 등

by 윤티 2024.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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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는 쇼핑을 하기에 정말 알맞은 곳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스트릿 분위기를 전개하는 브랜드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중 묶어서 다녀오기 좋은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시부야"를 전체적으로 한바퀴 훑었습니다.

매장 안 사진은 찍기가 어려워서 건물 외관으로 대체합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브랜드의 각 분위기와 특징은 설명드릴게요.

제일 먼저 갔었던 곳은 프라그먼트와 콜라보한 제품을 판매하는 스타벅스 미야시타 공원점입니다.

생각보다 디자인이 많진 않았지만, 사고 싶은 종류가 몇 가지가 있어서 고민을 했습니다.
특히, 가장 마음에 들었던 디자인인 블랙 색상의 스테인리스 텀블러는 씻기는 어려워 보이는데 너무 이쁘더라고요.

반전 : 텀블러 잘 안씀

그래서 고민 끝에 이쁜 걸 선택했습니다.
가격은 음료 두 잔 포함 9,815엔. 우리나라 돈으로 약9만 원!

나오세요.. 남편

음료는 아이스 바닐라 라떼와 아이스 유자 시트러스 티를 먹었어요.
텀블러를 시킬 때 커피를 함께 구매했는데, 텀블러를 사니까 무료음료 쿠폰을 주더라고요? 이건 우리나라랑 똑같네요.

생각을 못했던 부분이라 내일은 강제로 스타벅스를 들려야겠습니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같은 건물에 있는 프라다와 발렌시아가입니다.
(미야시타공원점)

평소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전개하는 두 명품 브랜드예요.

특히, 가지고 싶었던 건 스니커즈!
유럽에서 사이즈가 없어 구매하지 못했던 프라다 썬더
실물은 제대로 본 적 없고 크림에서 눈여겨보고 있던 디펜더와 3XL

세 개다신어봤습니다.

35 정사이즈인데, 딱 만든 사이즈는 없었고 36 사이즈들만 남아 있더라고요.
가격은 세 가지 모두 약 14만 엔에서 15만 엔 사이(면세 후 금액 )
특징이 힘든 신발들이라 소화하기가 조금 어렵더라고요.

그나마 의외로 제일 힘든 신발이었던 디펜더가 제일 괜찮았습니다.
검은색만 신어보고 고민 끝에 구매하지 않았는데.. (크림에도 비슷한 가격대에 있어서. . 가지고 한국 가는 거 생각하면 메리트가 없음!)
내일 보고 베이지 색상 있으면 조금 고민해 봐야겠어요.

명품 매장은 이 두 곳만 가봤는데 두 곳 모두 가격표가 따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옷을 볼 때 매번 여쭤봐야 해서 괜히 죄송스럽고 조금 보다가 말았습니다.

푸마 귀,, 보이시나요?

다음은 열심히 걸어서 하라주쿠 캣 스트릿으로 가요.

제일 기대 많이 했던 팔라스(palace)

안 돼도 반팔은 무조건 업어와야지 생각했는데 디자인과 가격대를 보니까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등의 왕 큰 백로고+앞면 미니로고 그 흔한 반팔티도 없고요.

크림이 더 이쁜 것들이 너무 많아서 여기서도 패스했습니다.

그렇게 실망하고 걸어가는데 보이는 AAPE
에이프 베이프는 평소에 불호하는 브랜드인데요.
(원숭이인지 고릴라인지 하는 로고가 별로임)

뭐에 끌렸는지 우연히 들어갔는데 너무 마음에 드는 제품을 하나 발견하고 구매했습니다.

회색 후드 모자의 앞면은 밀리터리 패턴으로, 뒷면은 청으로 이루어진 제품이에요.
첫눈에 보자마자 이뻐서 구매했는데 나중에 보니까 약간 더티하게 디테일까지 있더라고요.

약간 공사장에서 구른 디테일이긴 한데, 이마저 만족합니다.
구매 금액은 약40,253엔. 우리나라 돈으로 36만 원 정도입니다.

그 외 atmos, 스니덩 등 많은 스니커즈 집을 방문했는데 결론은 "한국의 크림(시세)이 더 싸다"입니다.
"에어포스 카카오 와우" 빼고는 제가 아는 거의 모든 운동화가 일본이 더 비싸네요.

키스(kith)도 갔지만 제스타일 아니고- 레드태그 등 빈티지샵도 갔지만- 옷은 구제를 입지 않아 패스!

추가로, 슈프림 도쿄 매장은 모두 2024 spring/ summer 준비로2월 17일까지 휴점을 하네요! 참고 바랍니다.

이후에 크롬하츠 갔는데 악세사리류 넘 없고, 응대도 별로라 바로 블루보틀 x 휴먼메이드 매장으로 고고싱

컵이나 사야지 하고 갔는데, 곰퉁이가 꽃혀서 티코스트까지 겟챠! 컵이 2,100엔인데, 티코스크가 2,000엔이네요.. 사악해버려~

이렇게 네 가지 해서 9,500엔 . 우리나라 돈으로 약9만 원입니다!

764엔 너무 비싸네유 🫠

우선 너무 힘들고 배가 고파서 1차 쇼핑은 이렇게 마무리를 했습니다.
내일도 몇 곳 가볼 생각인데 꼭 득템 하길 스스로 바라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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