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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구경 🖤/202402 설 연휴 도쿄

도쿄 넓은 호텔 마이스테이 기요스미 시라카와 모리시타 근처 숙소

by 윤티 2024.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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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작스럽게 결정하고 다녀온 도쿄여행
모든 여행과 일정을 급하게 준비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호텔 예약이 걱정이 되더라고요.

아니나 다를까 아무리 찾아도 저희가 원하는 조건에 호텔이 나오지를 않아서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일본은 특히 숙소가 작은 편이기 때문에 큰 숙소와 창문이 있는 숙소를 찾기 위해 노력을 했고 다행히, 중심부와는 거리가 멀지만 방의 크기가 큰 호텔을 예매할 수 있었습니다.
 = 거리 포기, 방 크기 사수!

 

호텔 마이스테이 기요스미 시라카와 (HOTEL MYSTAYS Kiyosumi Shirakawa)

예매한 사이트는 아고다이고, 가격은 박의 약 13만 원 수준.
좀 더 일찍 했으면 더 저렴하게 할 수 있었을텐데 게으른 비용이 발생했네요.

호텔의 위치가 중심부와 멀기는 하지만 다행히도 역과는 그렇게 멀지는 않습니다.

기요스미시라카와역 출구에서 나와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요.

5분 정도 걸어오는 길에 강도 하나 건너서 심심하지 않게 걸을 수 있고, 동네 분위기도 좋아서 시작부터 일본 감성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모리시타역에서도 도보로 10분 내 도착입니다.

숙소 완전 근처에 편의점은 없지만 걸어서 5분 내에 편의점과 할인마트가 있기 때문에 들리기 좋았어요.
(사실 처음에 슈퍼, 편의점이 구글맵에 나오지 않거나, 거리상 너무 멀어 보여서 걱정을 조금 했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네요.)

감성 가득 동네길을 걸어 호텔로 들어가 봅니다.

로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됩니다.
저희가 밤 비행기로 가다 보니까 오후 9시 정도에 도착을 했고 벨을 누르면 친절히 나와서 응대를 해주시네요.

숙박세가 별도로 200엔이 발생하였고, 그 외 호텔 사용에 대한 안내를 받습니다.

주변을 살펴보니 생각보다 많은 부대시설이 있어 보였어요.
세탁기 건조기 얼음 머신 등 장기가 묶게도 좋아 보이는 가전들이 있었습니다.

숙소로 후다닥 들어가 봅니다.

처음에 딱 들어가 보자마자 느낀 분위기는 우리나라의 중상의 모텔 같은 분위기였어요.

그 가장 큰 이유로 침대 위에 올라가 있는 쿠션과 벽지 때문인 것 같았습니다. 이거 2개만 바뀌어도 아마 호텔 분위기 물씬인 거예요.

넓기는 정말 넓고요. 

숙소 내에도 조리를 해 먹을 수 있는 전자레인지나 인덕션도 있어요.

특히 창문이 있어서 환기시키기도 너무 좋았고요. 난방도 잘 됩니다. 화장실도 넓고 욕조도 넓어요. 욕조는 정말 넓은 편이라 원래 계획에도 없던 물 받고 목욕도 했답니다.

칫솔도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어메니티는 다 갖추어져 있어요.

뜨거운 물도 콸콸콸 잘 나옵니다.

단점은 청소를 따로 해주지 않아요. 그래서 수건도 나중에 교환 형식으로 바꿔가야 합니다.
다만 이 부분은 제가 깔끔하게 사용하면 되는 해결되는 문제라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네요.
그리고 개인 취향에 따라 슬리퍼가 다회용 슬리퍼 있던 점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워낙이 동네가 조용한 동네이다 보니 소음은 전혀 없었고요. 덕분에 꿀잠자기도 수월했습니다.

그리고 묶는 중간에 비상 알람이 두 번 정도 올렸는데 꺼지고서도 사육과 무엇인지 방송을 해주시더라고요.
저는 알아들을 수 없지만 공통수가 말해줘서 알았답니다.

깨끗하게 사용하고 떠나는 퉁쓰부부!

도쿄의 방문했었을 때 넓은 숙소를 찾는다면 가성비 숙소로 추천합니다.
지하철역도 가깝고 동네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재방문의사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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