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느낀 점이 있으니 바로 '숙박비가 저렴해졌다'입니다.
이전에는 제주도의 숙박비가 꽤나 비싸게 느껴졌었는데, 전체적으로 1박에 10만 원 밑으로 좋은 숙소를 고를 수 있겠더라고요. 특히, 제주도의 남쪽 서귀포시가 정말 저렴했습니다.
이번 바이크로 제주도 여행하기 숙소 중 첫 번째로 묵었던 서귀포의 호텔을 소개합니다.
더퍼스트70호텔
- 체크인 : 2024년 4월 28일 일요일 15:00
- 체크 아웃 : 2024년 5월 1일 수요일 11:00
- 룸타입 : 슈페리어 트윈(시티뷰, 31㎡)
- 비용 : (3박 기준) 151,505원
체크아웃 시간이 조금 이르다는 단점이 있었지만, 숙소 자체가 넓고 가성비도 좋아서 꽤나 만족했던 숙소입니다.
주차도 지하 2층까지 있어서 나름 넓은 편이었네요.
이전에도 강원도에서 비슷한 형태의 숙소를 묵은 적이 있는데요.
한 건물에 두 개의 호텔이 있고, 로비층에 각각 프론트가 있습니다.
예약하신 호텔의 프론트로 가서 체크인을 하고, 방을 배정받으면 됩니다.
건물의 1층에는 CU 편의점이 있기 때문에 일회용품, 간식 등을 구매하기 좋았어요. (07:00 ~ 24:00)
생각보다 호텔 높이가 있었는데, 엘리베이터가 많아서 이용하는데 문제는 없었습니다.
가운데가 뚫려있는 복도형태의 피스텔 느낌의 숙소입니다. 호텔도, 모텔도 아닌.. 그런 st..?
그중 저희 숙소는 6층에 위치해 있었어요. 후다닥 들어가 볼까요?
짜잔 생각보다 너무 깔끔한 형태의 객실 안 모습입니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바닥이에요. 바닥이 나무강판이라 카펫이나 시멘트보다는 훨씬 청결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조명입니다. 전체 전구 색상이 누런 전구색이라 전체 등을 다 켜도 밝은 느낌이 아니었어요.
또 침대가 너무 딱딱했다는 점도 아쉬웠습니다.
간단하게 간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고, 일을 볼 수 있는 테이블도 따로 있었습니다.
저희는 간식 테이블을 침대 사이로 가져와서 TV를 보면서 먹었네요.
TV에는 넷플릭스(OTT), 유튜브 등 시청이 가능한 제품은 아니었습니다.
물은 두 개가 들어 있고요. 짐을 놀 수 있는 공간도 넉넉했네요.
31제곱미터의 힘일까요..? ㅎ_ㅎ
옷걸이는 4~5개 정도밖에 없어서 조금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이에요.
호텔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따라 일회용품은 하나도 없었고요.
공용으로 사용하는 샴푸, 린스 그리고 바디워시만 준비되어 있습니다.
유일한 일회용품은 비누.. 정도?
다행히 저희는 치약, 칫솔 등 모두 집에서 가지고 왔기 때문에 사용하는 데는 문제없었습니다.
그리고, 가지고 오지 않았더라도 로비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가성비 좋고, 넓고, 깔끔했던 서귀포 호텔이라 만족하고 묵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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