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해산물 뷔페 난다 : 털게, 킹크랩 뿐만아니라 양고기, 소고기 등 고기도 무한리필!

해산물 뷔페 난다

海鮮バイキング難陀(NANDA)

회사 지인들과 다녀온 삿포로 여행 맛집 탐방기 5편

북해도는 단연 해산물이 유명하지요. 그중에서도 털게가 유명하다고 하여 작정하고 먹어보기 위해 다녀온 곳입니다.

코스요릿집과 무한리필집중에 고민을 하다가 양껏 먹기 위해 무한리필 집으로 알아보고 왔는데요. 정말 기대가 되었습니다.

지하 1층에 위치를 하고 있었고 저희는 90분에 9,980엔짜리로 선택을 하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예약을 하고 오지 않아서 웨이팅을 조금 했는데 꼭 예약하고 오세요~ 한국인 직원분도 계셔서 안내도 잘해주시고 예약할 때도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각종 해산물 종류가 많았고요! 갑각류부터 어패류 다양하게 즐길 수가 있고 생물들이라 꽤 신선했습니다.

털게 보다 더 기대를 많이 했던 킹크랩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킹크랩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이렇게 반조리를 해놓은 것도 있고 생물인 상태도 있는데 준비되어 있는 해산물을 가져가서 구워 먹는 시스템입니다. 반조리해 놓은 건 금방 익긴 하나 수분이 거의 없어 살이 퍼석한 느낌이 많았고요. 생물은 상대적으로 맛있는데 조리시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그리고 대게랑 털게도 있었는데요. 털게는 생각보다 먹을게 많이 없기도 하고 엄청 맛있는 느낌을 못 받았습니다. 대게도 그냥 무난한 맛이었고요. 차라리 킹크랩을 더 많이 먹는 게 나았던 것 같아요.

이런 식으로 불만에 게들을 올려서 우선 먼저 구워 먹었습니다. 전문점에서 먹는 것처럼 엄청 맛있진 않지만 살도 실하고 수율이 좋아서 만족감은 컸었고요. 여기에 장점은 육고기류도 무한리필이라는 점입니다!

삿포로 하면 또 양고기가 유명하니 바로 양갈비를 가져와서 같이 구워주었습니다. 고기 퀄리티들이 정말 좋아서 고기를 많이 드셔도 본전 뽑으실 수 있으실 것 같아요.

고기 종류도 해산물 만큼이나 다양하게 있어요~!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양고기 취향껏 골라 먹으시면 됩니다. 저희는 평소에 잘 먹지 못하는 소고기 위주로 가져다 먹었습니다. 소고기들이 하나같이 마블링이 좋아 맛도 좋고 퀄리티가 저희가 생각하는 무한리필집에서 나올만한 게 아니었어요.

그 외 소소하게 초밥과 회도 보여서 맛을 봤는데 해산물들이 다 신선해서 맛들이 대부분 상타치였어요. 그림에는 없지만 김치랑 한국 반찬들도 꽤 있어서 음식을 먹을 때 리프레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후식들까지 완벽하게 구비되어 마무리까지 깔끔하게 하고 갈 수 있는데요. 너무 많이 먹어서 다른 건 못 먹고 아이스크림만 좀 먹고 나왔네요. 오실 분들은 꼭 단단히 준비하셔서 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