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시도리 중앙점
串鳥 中央本店
회사 지인들과 다녀온 삿포로 여행 맛집 탐방기 6편.
여기저기 구경을 하다 보니 저녁시간이 늦어버려 문 열린 곳을 찾다 보니 꼬치구이집이 보이길래 다녀왔습니다.
호스이스스키노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요.
식사를 하는 음식점이라기보다는 술집에 가까운 곳이었는데요. 내부에 사람들이 꽤 많았고 웨이팅을 하긴 했으나 다행히 얼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착석을 할 수 있었습니다.
대기하는 장소인데 앉아있으면 사람들이 지나다니기 힘들 정도로 좁아서 난감했네요. ^^; ㅎㅎ
우선 일본 술집에 왔으면 처음으로 해야 되는 말이 있습니다. 꼭 기억하고 사용하세요.
"토리아에즈, 나마 구다사이" 일단 생맥주 먼저 달라는 말인데요. 일본에서 먹는 생맥주는 어떻게 만드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맛있는데요. 그중 삿포로에 왔으면 무조건 삿포로 클래식을 먹어줘야 된다는 것! 잊지 마세요 ㅎㅎ
오늘도 관광하느라 고생한 우리 몸뚱이에게 알코올 섭취를~ 치얼스 ㅎㅎ
꼬치구이 가격이 안 비싼 듯 보이지만 3명이서 이것저것 시키다 보면 금액이 꽤 많이 나오더라고요.
잘 생각하시고 시켜야 됩니다.
이것저것 시키다 보니 부위들이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아마 파랑 돼지고기가 같이 있는 거였던 거 같았습니다. 인기가 제일 많아 보여 하나씩 시켰는데 적당히 간이 되어있어서 술안주로 정말 좋았습니다.
위 꼬치는 소고기 종류였고, 가격은 조금 나가지만 역시나 소고기라 입에서 살살 녹았어요.
그리고 먹고 싶은 것 이것저것 하나씩 다 시켜 먹어보았는데 부담 없이 맛있어서 좋았네요.
단점은 밥을 안 먹고 온지라 흡입하게 된다는 점! 꼬치가 양이 적은 편이라 계속 먹게 돼요.
식사하시고 술 먹으러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 삿포로 꼬치집입니다.
다양한 종류의 꼬치구이를 거의 종류별로 다 먹어봤는데요. 그래도 저희는 배가 차지 않아 솥밥이 있길래 한번 시켜봤습니다.
먹는 방법과 함께 나옵니다. 시키기 전에 꼭 아셔야 될게 이게 만들어져 나오는 게 아니고 테이블에서 만들어 먹어야 됩니다... 적어도 30분 정도는 기다려야 되니 드실 분은 꼭 처음 주문할 때 시켜드세요. 근데 오래 기다려서 그런가 맛을 기대 안 하고 있었는데 정말 맛있습니다. 다음에 여기 가면 무조건 이거 먼저 시켜놓고 꼬치구이 먹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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