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즈엉동 베트남 음식점 반쎄오꾸오이3에서 분짜 먹기

반쎄오꾸오이3

Bánh xèo Cuội 3 restaurant

 - 에어컨 유무 : 유
 - 테라스 유무 : 무
 - 한국어 메뉴판 : 유
 - 할인 정보 : 후기 작성 이벤트 20% 할인
 - 카드 결제 : 가능

 

위치

 

푸꾸옥여행을 신나게 하고 마무리가 될 때쯤 더위에는 역시 장사가 없어서 에어컨이 있는 식당을 알아보다가 다녀온 곳입니다.

가격표 & 메뉴판

여러 가지 메뉴가 있었는데 가게이름은 반쎄오꾸어이지만 분짜가 맛있다는 평이 많아 먹어보려고 왔습니다.

역시 여기도 한국어 패치가 잘되어있어 주문하는데 어렵지 않았고 메뉴 사진도 있어서 직관적이라 아주 좋았어요.

유명한 베트남식 음식은 다양하게 먹어봤기에 안 먹어본 것에 도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중에 하나 쇠고기 볶음 국수를 택하였고요~

카페도 같이 하여 커피도 시켜 먹을 수 있었는데 따로 카페를 찾아갈 예정이라 커피는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bun cha 89,000동

rau muong xao toi(stir-fried morning glory with garlic) 85,000동

bun bo xao(rice vermicelli with stir-fry beef) 159,000동

sinh to xoai(mango smothie) 59,000동

 - discount 20% 78,400동

총 313,600동

매장 분위기, 인테리어

매장 분위기는 에어컨이 있는 좌석과 없는 좌석으로 나눠져 있었고 에어컨 좌석은 역시나 한국인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현지인들은 외부 일반좌석에서 식사를 하고 계셨는데 이 더운 점심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메뉴

 

너무 더웠던 나머지 망고주스를 하나시켰지만 맛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더워서 시원한 맛으로 먹었네요 ㅠ

거의 모든 가게에서 모닝글로리는 빼지 않고 시켰는데요~ 가격도 좋고 반찬으로는 한국인 입맛에 제격이라 꼭 시키게 되더라고요. 근데 이게 또 가게마다 맛은 천차만별이라 여긴 제 기준 중간정도의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분짜가 나왔는데요. 상추와 여러 가지 향채가 같이 나왔습니다. 윤퉁이가 향신료는 좋아하지 않아 상추만 먹었어요 ㅎㅎ

분짜에 빠지면 안 되는 고기인데, 생각보다 고기양이 좀 부실한 것 같았습니다. 가격은 착하긴 했는데 그래도 좀 실망스럽긴 했네요.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는 평범했습니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굳이 찾아와서 먹을 맛까진 아닌 것 같았어요.

(여행 중 소중한 한끼..ㅠ_ㅠ)

특별히 시켜본 소고기 볶음 국수~ 이건 한국인이면 좋아할 만한 전형적인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향신료 냄새는 없었고.. 다만 이것 또한 엄청 맛있는 느낌은 없었기에 평범한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지막에 수박을 서비스로 주셨는데 시원하고 맛있어서 좋았네요.

근처에 계시다가 에어컨이 있는 식당이 필요하시다면 간편하게 식사하기 좋은 곳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