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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구경 🖤/202310 유럽(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뮌헨에서 퓌센 노이슈반슈타인성 가는 방법 : 바이에른 티켓(기차, 버스)

by 윤티 202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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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에서 퓌센으로 가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겠지만 저희는 바이에른 지역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티켓을 구매해서 다녀왔습니다.

  • 뮌헨에서 퓌센 기차 이동
    • 바이에른 티켓 구매 (2등석 기준, 1인당 18유로) - 인원수가 늘수록 가격은 싸지고, 티켓은 한 장으로 나오니 주의
    • 2시간 소요
  • 퓌센 기차역에서 내린 후 버스 타고 이동
    • 5 정류장, 78번 버스 탑승(바이에른 티켓으로 무료 탑승 가능)
    • (기차역에서 나오면 다들 같은 방향으로 이동함. 따라가면 됨.)

 

역에서 당일날 티켓을 구매하시는 분들은 꼭 시간보다 30분은 일찍 이동하세요.

괜히 늦장부리다가 늦을 뻔했다는 이야기.. my story..

플랫폼이 오픈되어 있는 느낌이라 주변에 여러 티켓 머신이 있으니 아무 데서나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희는 위 기계에서는 구매하는 방법을 모르겠어서 결국 노란색 아래 기계에서 구매했네요. (어려운 타국어.. 😿)

열심히 나와주고 있는 우리의 티켓..

행선지에 대한 정보를 입력해야하지만, 저희는 바이에른 티켓을 구매할 것이기 때문에 1 DAY 바이에른 티켓을 구매해 주고요.

인원은 2명이니까 2 PAX

2nd Class 타는 소시민.. 그렇게 비용을 지불하면 나오는 우리의 소중한 1 day 바이에른 티켓!

※ 바이에른 티켓은 여러 명이 구매하면 저렴하지만, 티켓은 한 장으로 나옵니다.

고로, 꼭 일행 수만큼만 구매하세요! 싸진다고 주변에 있는 분들과 조인하여 구매하면 안 됩니다. ㅠ_ㅠ!

+

티켓을 구매하고 저희가 타야 하는 열차를 찾아보고요.

9시 41분 퓌센행 열차를 30번 플랫폼에서 타야 하네요.

저희가 있는 입구에서 조금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부랴부랴 이동해 봅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었던 뮌헨 중앙역 (이유 : 안쪽에 36개의 많은 플랫폼이 있었음..ㄷㄷ)

저희가 탑승할 기차가 도착했습니다. 후다닥 타봅니다.

타면서도 제대로 탄 것이 아닌 것 같은 불안한 이 마음.. 😂

타자마자 도착지를 확인하는데, 제대로 탄 것이 맞네요! 탑승 후 야무지게 이름도 작성해 주었습니다.

 

퓌센을 향해 슝슝 =33

 

(말이 기차지.. 우리나라 저상버스 + 지하철이 철로를 달리는 느낌)

고정의자도 있지만, 둘이 같이 앉을 수 없어 저희는 임시의자 같은 곳에 앉아갔습니다. 

 

독일 뮌헨에서 퓌센 가는 길(feat. 바이에른 티켓)

그래도 새로운 풍경을 보면서 가니까 힘든지 모르고 갔네요.

너무 신기했던 강아지와 함께 지하철을 타는 문화.

우리나라는 케이지에 무조건 태워서 탑승 가능한데 독일은 그냥 목 줄만하고 타더라고요. 큰 강아지인데도 입마개 없이요.

근데 가장 큰 차이는 이런 법적인 부분도 있지만.. 강아지들의 태도가 아닌가 싶어요.

진짜 있는지 없는지 교육이 너무 잘되어있어서, 1도 짖지 않고 눈으로 안 봤으면 1시간 넘게 강아지가 있었는지도 몰랐을 정도 ㄷㄷ..

자전거가 탈 수 있는 독일 기차, 나갈 때 있는 쓰레기통이 눈에 띄었어요.

2시간가량 달려서 도착한 퓌센역. 종착지라 여기서 다 내리더라고요.

많은 관광객들과 함께 내리게 됩니다. =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겠으면 사람들을 따라가면 돼요.

어느 관광지건 입구에 기념품샵 + 물건보관함 국룰 아닙니까..?

저희는 짐도 없고, 기념품도 노이슈반슈타인성에서 사고 싶었기 때문에 패스!

사람들을 따라 밖으로 나갑니다.

화장실을 가는 분들도 꽤나 많았어요.

저희는 쥴스러 후다닥 달려가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 서있는 저곳이 보이시나요.

네, 바로 5정류장에서 78번 버스를 타고 타고, 노이슈반슈타인성(Neuschwanstein Castles)으로 향합니다.

아직도 어떻게 보는지 모르겠는 불친절한 버스 정류장 시간표

일단 사람은 많고 언제 오는지도 모르겠지만, 걸어서는 시간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기다렸다 타기로..

+ 버스는 '바이에른 티켓'을 활용해 공짜로 탈 수 있습니다.

(나 빨리빨리의 민족 출신인데.. 어째서 이렇게 뒤인 거야 😂)

그래도 얼마 기다리지 않아 버스가 왔고, 가득가득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 럭 ★ 키 ★ 비 ★ 키 ★ 잖 ★ 앙 ★

 

근데 언러키인 게.. 사람들 많이 내리길래 따라 내렸는데 한정거장은 미리 내린 듯;;

 

사실.. 가기 전에 '노이슈반슈타인성 올라가는 방법' 진짜 많이 찾아봤는데.. 이 78번 버스만 타면 되는 줄..

 

나중에 알아보니, 78번에서 하차한 마을에서 다시 버스나 마차로 갈아탔어야 했네요.

결론 = 저희는 산 밑바닥에서부터 올라가다가 결국 딱 중간지점에서 포기하고 내려왔습니다.

 

멀~~ 리서 보긴 했지만, 아름다웠던 노이슈반슈타인성의 후기는 다음 포스팅으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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