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유럽의 나라 독일 뮌헨에 도착했습니다.
체크인 시간이 좀 남아서 숙소 주변 마리엔 광장을 구경하는데.. 배가 고프더라고요.
맛있는 음식점을 찾아가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이른 시간에 연 음식점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만만한 프랜차이즈에 다녀왔습니다.
마리엔 광장 맥도널드 McDonald's
마리엔 광장 도보 1분거리에 있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한 경우 주변 구경하다가 간식이나, 아침 식사를 하기에 좋은 선택지 중 하나로 추천드립니다.
** 맛은 보장 못함. (ಥ _ ಥ)
첫 유럽에서의 식당 방문이였는데 어떻게 주문을 해야 되나 떨리는 마음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는 방식이어서 마음 놓고 주문을 했네요. :)
아침이기도 하고 저희는 블랙퍼스트 메뉴를 주문할 수 있더라고요.
바로 주문했죠. 이때 거의 처음으로 트레블 월렛을 사용했던 순간이라 ㅋㅋ 사진 남겨두었네요.
처음 방문한 음식점이고 많이 고르지도 않았는데 꽤나 비싸네~? 했는데..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나중엔 깨닫고 말았지요. ㅎ.ㅎ
스크램블 에그 + 베이컨 듀오 (+ 커피) 5.69유로
맥머핀 베이컨 + 에그 듀오 (+ 환타) 4.69유로
총 10.18유로 / 우리나라 돈으로 15,000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충전 콘센트가 자리마다 많이 준비가되어 있어서 여행자들에게 아주 좋아 보였어요.
선을 안가지고 나와서 아쉬웠는데, 무선도 가능했다는 썰~! 좋아, 좋아!
이렇게 한국 카페에나 있을법한 좌석들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음식 먹기에는 불편할 것 같네요.
높은 테이블 좌석도 있고 일반 좌석도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좌석들이 생각보다 많아 사람들이 꽤 있어도 많은 인원의 수용이 가능할 것처럼 보였어요.
저희가 시킨 모닝세트~ 시키고 나서보니 매우 단출하게 나오더라고요 ㅎㅎ
역시 싼 데는 이유가 있었어
소식좌님들에게는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지만 저희는 아니었기에, 입에 풀칠정도만 한 수준이었습니다. ㅎㅎ
먼저 윤퉁쓰가 시킨 Rührei bacon duo!
Rührei = 요리스크램블드 에그(풀어 지진 달걀)에 번과 베이글이 따로 나옵니다.
하여, 나무 포크로 먹어야 했어요.
번과 베이컨은 너무 딱딱하고 짰지만, 스크램블만큼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곰퉁쓰가 시킨 McMuffin Bacon & Egg Duo
이 머핀은 매우 작았고 맛도 썩 좋지도 않았습니다. 아마 두 번은 절대로 안 갈 것 같은 느낌이네요.
전체적으로 질기고 딱딱한 느낌~!
이렇게 일회용 소금과 후추를 주시는데~ 흠 어디다가 뿌려먹어야 될지 잘 모르겠었습니다. ㅋㅋ
이미 짜다구욧!
그래도 앉아서 커피 한잔하면서 잠시 쉬어간다 생각하고 맥도널드 안에서 바깥구경을 조금 했네요.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지만 맛있지도 않고 양도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다만, 정말 빠르고 간단하게 한 끼 해결해야 하거나 시간을 때워야 하는 경우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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