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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구경 🖤/202410 베트남 푸꾸옥

푸꾸옥 과일가게 비교, 킹콩마트 옆집 VS 앞집(망고샵)

by 윤티 2024.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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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면 저렴한 열대과일 많이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아져요.

근데, 옛날에 베트남 다낭, 호이안에 놀러 갔을 때 망고스틴 사기당해서 샀던 기억이 있어서 꼭 그 자리에서 손질해 주는 과일만 사 먹고 있답니다.

 

푸꾸옥에도 유명한 과일가게들이 몇군데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중 제가 이용한 두곳에 대한 리뷰를 남깁니다.

모두 킹콩마트에서 장을 보고, 숙소 들어가기 전에 구매를 해서 킹콩마트 근처에 있는 과일가게네요. 🤤

(킹콩마트에서 눈으로 보여요!)

 1. 옆집 : 환전소 옆 코리아 호핑 바로 앞 가판

2. 앞집 : 바로 앞 망고 스토리

 

킹콩마트 옆집

호핑투어 예약하는 업체 가판에서 판매하고 있었어요.

용과, 수박, 바나나와 망고스틴, 망고, 애플망고 그리고 이름 모를 과일까지..!

1KG 기준 가격은 일반 망고 30,000동, 애플망고 40,000동 이었습니다.

애플망고가 더 맛있을 거라 생각해서 애플망고로 1KG 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무게를 제고 주시는 시스템이라 투명하지만.. 1KG이 넘어서 실제로 결제한 것은 56,000동이었네요.

손질을 다 해주시고, 찍어먹을 꼬치도 줘서 편하게 먹었어요.

손질하면서 가운데 씨는 버려주시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넣어주셨더라고요.

근데 애플망고가 달긴 단데 전체적으로 심지(?), 실(?) 같은 게 많아서 먹다 보면 치아에 계속 끼더라고요.

살짝은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다음에 또 과일을 먹으러 갔는데요. 그때는 옆집이 문을 닫기도 했고.. 하여 앞집으로 가봤습니다.

 

킹콩마트 앞집(망고샵)

망고샵이라는 이름도 가지고 있는 나름 가게예요.

저희 앞에도 한국인 손님이 있었습니다.

여성 사장님이 응대하고, 남성 사장님이 손질을 해주시는 방식이었어요.

 

과일은 바나나, 망고, 용과, 망고스틴 등이 있었고요. 역시 이름 모를 과일까지.. =)

저울이 있긴 한데 너무 빨리 움직이셔서 ㅋㅋ 제대로 보지도 못함;ㅎㅎ

가격은 망고 30,000동 / 망고스틴 80,000동에 구매했습니다.

남자사장님이 망고 손질해 주시는 동안 여자사장님께서 망고스틴을 하나하나 칼집내서 안쪽에 썩은 게 있나 확인해 주셨거든요. 그건 너무 감사했는데.. 개미가.. 너무나 많은..ㅋㅋ

저도 모르게 망고스틴에 올라가 있는 개미를 잡으려고 하니까.. 여사장님께서 신경 쓰이셨는지, 손질하시는 내내 잡아주셨어요.

참고로 그래도 너~~~~ 무 많았음 ㅋㅋ 다 잡은 게 아니라 집에 돌아오는 봉투에도^^.. ㅠ

뽀얀 망고..! 이번엔 심지도 없고 양도 많아서 진짜 배불리 먹었습니다.

의외로 애플망고보다 일반 망고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망고스틴과 서비스로 주신 몽키 바나나

망고스틴에서 나오는 개미 잡으면서 먹느라 ㅋㅋㅋㅋ 망고스틴 내용물 사진이 없네요!

 

사장님께서 한번 다 칼집내서 안을 보고 주셨기 때문에 상한 건 거의~~ 없었습니다!

망고스틴.. 다낭에서는 썩은 것만 받았었는데.. 이번에 푸꾸옥에서 먹고는 대만족이었네요.

 

사실 어디가 좋다 할 것 없이 너무다 저렴하고 맛있어서..!! 꼭 푸꾸옥에 가시면 과일가게 들려 맛있는 과일들 많이 드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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