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가든(Banana Garden)
- 에어컨 유무 : 무
- 한국어 메뉴판 : 유
- 할인 정보 : 카페 가입 할인 5%
- 카드 결제 : 가능
위치
저희가 묵었던 라하나 리조트 푸꾸옥 도보 3분 바로 앞에 있어서 방문한 곳이에요.
이번 푸꾸옥 여행 중 가장 로컬의 향이 강한 곳이었고, (윤퉁쓰 피셜) 푸꾸옥 최고 맛있는 모닝글로리를 먹은 곳이에요.
외관에서 입간판이 보여 쉽지 찾아갈수있었는데 저희는 바보같이 구글맵만 보며 무지성으로 걷다가 놓치고 다시 돌아왔었습니다.
가격표 & 메뉴판
정말 로컬한 가게 같지만 이미 유명한 곳이기에 한국어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었고 전체적인 가격들은 매우 착한 편이었어요.
✨ 시킨 메뉴 / 총 445,000동
Muc nuong(Grilled bare squid) 105,000동
Ca hong nuong(Grilled red snapper) 120,000동
Tom nuong muoi ot(Grilled shrimp with chili sait) 105,000동
Rau muong xao(Stir fried morning glory with garlic) 55,000동
Sinh to xoai(Mango milk shake) 35,000동
Nuoc Ep Dua Hau(Watermelon juice) 25,000동
매장 분위기, 인테리어
에어컨이 없는 현지식 가게이지만 분위기도 나쁘지 않고 날씨가 그늘만 져도 많이 덥지 않았기 때문에 식사하는데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옆에 바나나숲이 있어서 바나나 가든이라는 음식점 이름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귀엽.. 💖)
후식으로 바나나를 준다고 하는데.. 맘급한 저희는 숟가락 놓자마자 바로 인나서 따로 못 받았네요 ㅠㅠ
맛있는 몽키바나나던데.. ㅋㅋ
한국인들 말고 외국인 손님들도 굉장히 많이 찾았었는데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메뉴를 영어로 걸어두셨더라고요. 실제로 음식 먹는 중간에 외국인들 방문이 꽤 있었습니다.
음식 메뉴
저희가 시킨 요리들이 나왔는데요. 베트남 음식들이 좋은 점은 저렴한 가격으로 여러 가지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게 장점인 것 같습니다.
우선 새우요리는 가격이 굉장히 저렴한 편이였는데 새우크기는 크지만 살아있는 생물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엄청 맛있진 않았고 맛있는 새우를 먹으려면 소나시 야시장이나 즈엉동 야시장에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로 시킨 요리는 오징어튀김과 야채를 볶은 요리였는데요. 푸꾸옥을 와서 오징어요리를 두 번째 먹는 거였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적당한 소스의 감칠맛과 오징어가 잘 어울려지는 맛이었어요.
다음으로 기대를 하고 시켰던 적색돔 생선구이 요리 살이 정말 촉촉해서 밥이랑 먹기 딱 좋았습니다. 이미 방문하기 전에 사전조사할 때 많은 분들이 추천하셨었는데 가격대비 맛이 정말 훌륭한 편이었어요.
곰퉁쓰 입에는 민물맛(?), 흙맛(?) 같은 게 느껴졌다고 하는데.. 윤퉁쓰는 뜨거운 생선구이를 좋아해서 냄새를 못 느끼고 아주 맛있게 먹었던 생선입니다.
베트남에서 어디에서 식사를 해도 빠지지 않는 모닝글로리~ 개인적으로 이집저집 꺼 다 먹어봤는데 여기가 제일 입맛에 맞았었습니다. 비싼 편도 아니니 꼭 한번 시켜드셔 보세요.
솔직히 수박주스는 정말 물탄수박맛이라 별로였지만 망고주스를 상위 티어에 속하는 맛이라 또 먹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여기서 하루를 더 식사할지 말지 굉장히 고민을 많이 했는데 많은 경험을 하기 위해 포기를 하고 다른 집에 갔는데 한번 더 갈걸 후회를 조금 하기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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