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 카페 즈엉동 툭 카페 TUC CAFE : 소금 커피, 코코넛 커피 냠냠

툭 카페(Túc Café)

 - 에어컨 유무 : 유
 - 테라스 유무 : 유
 - 메뉴판 : 영어, 베트남어 / 한국어 없음
 - 할인 정보 : 카페 가입 할인 15%
- 카드 결제 : 가능
※ 깔끔하고 카드 사용이 가능하여 2번 방문한 곳

 

위치

푸꾸옥 여행자의 길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유명한 킹콩마트에서 다소거리가 있는 편이라 무더운 날이면 그랩이용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외부에서 본 외관은 에어컨이 있는 실내 좌석과 야외좌석이 구분되어 나눠져 있었고 현지인 분들은 대부분 외부 좌석에서 커피를 드시고 계셨어요!

저희도 방문했을 때 비가 조금씩 왔었는데 덥지 않고 선선해서 외부좌석에서 커피를 즐겼는데 운치가 좋았었습니다.

가격표 & 메뉴판

로컬 베트남 카페치고 엄청 싼 편은 아니었는데요. 그렇다고 비싼 편도 아니라 무난히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메뉴에 인기 메뉴 표시가 되어있어서 참고하기 좋았었어요~ 

저희는 Tuc커피, 소금커피와 파인애플 패션후르츠 주스를 시켰습니다. 파인애플 망고 주스가 추천메뉴였지만 망고를 많이 먹기도 했고 궁금해서 시켜봤어요.

매장 분위기, 인테리어

매장은 내부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에어컨이 있어서 충분히 쉬고 가기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날 한번 더 들렸는데 그때는 날이 더워 내부좌석으로 앉았는데 잘 쉬다 갔었어요~

외부 인테리어는 휴양지의 자연 속에 들어온 것처럼 나름 분위기가 좋았고 비가 와서 그런지 운치까지 있었습니다. 그리고 덥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사진에는 제대로 안 담겼을 수도 있는데 비가 한참 오고 있는 사진이랍니다. 비가 오더라도 막 흐리고 어두운 느낌은 안 들었고 오히려 시원한 바람까지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코코넛 커피, 소금 커피와 파인애플 패션후르츠 주스

 

저희가 시킨 메뉴가 나왔습니다. 우선 먹기 전에 비주얼은 합격! 생각했던 거보다 음료가 잘 나오는 것 같아 놀랐습니다. 컵받침도 귀엽고 스푼까지 같이 넣어주는 센스가 돋보였네요.

우선 소금커피는 저희가 먹는 일반적인 커피 맛보다 베트남 커피맛이 강하고 단짠한 맛이 강해서 한국사람 입맛에는 잘 맞지 않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지만 너무 달았어요 ㅠㅠ

파인애플 패션후르츠 주스 같은 경우는 과육이 아주 많이 들어있었고 과일의 진한맛이 역시 동남아는 과일이 맛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그런 맛이라 좋았습니다.

요건 둘째 날 가서 시켜 먹은 코코넛 커피인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던 콩카페 코코넛커피를 생각하고 시켰는데 그게 아니었어서 이것도 실패... 하지만 곰퉁이가 시킨 주스는 과일로 만들어서 두 번째 먹어도 역시나 성공적이었네요ㅎㅎ

개인적으로 커피 맛은 그냥 한국이 입맛에 잘 맞는 것 같은 고론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신다면 한번 도전해 보셔도 좋으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