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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구경 🖤/202410 베트남 푸꾸옥

푸꾸옥 소나시 야시장 해산물 맛집 '미스터 씨푸드' 김치 서비스

by 윤티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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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씨푸드(Mr Seafood)

 - 한국어 메뉴판 : 유
 - 에어컨 유무 : 유

 - 테라스 유무 : 유
 - 할인 정보 : 카페 가입 할인 10%
- 카드 결제 : 가능
📌 특이점 :
    1. 소나시 야시장에 위치
    2. 기본 서비스로 '손질된 망고, 모닝글로리, 계란볶음밥, (무려) 배추김치'를 줌
    3. 500g 단위로 조리 방법을 선택할 수 있음

 

위치

미스터 씨푸드는 푸꾸옥에 있는 두 개의 야시장 중 좀 더 깨끗하지만 작은 규모의 소나시야시장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는 즈엉동에 숙소가 있었기 때문에 그랩을 타고 이동했어요.

정말 깔끔한 소나시 야시장. 신기하게 야시장 입구에는 가드도 있고요.

큰 도로를 기준으로 야시장이 나누어져 있는데, 좀 더 화려하게 빛나고 있고 사람이 많은 쪽의 입구에 미스터 시푸드가 있습니다.

이미 결정하고 방문하였지만 구경삼아 소나시 야시장을 한 바퀴 돌고 바로 미스터 씨푸드로 착석!

 

가격표 & 한국어 메뉴판

다른 음식점도 많이 있겠지만 일단 한국인이 많이 오는 곳이라 음식 맛이 평이할 것이라 생각했고요.

이곳의 장점은 500g 절반씩도 시킬 수 있다는 점!

그리고 기본 서비스로 '손질된 망고, 모닝글로리, 계란볶음밥, (무려) 배추김치'를 준다는 점..

너무나 혜자스럽지 않나요..? 후훗.. 바로 시켜봅니다.

가격대는 해산물의 크기마다 다르고, 조리방법도 다양하기 때문에 이미지 보면서 시켜봅니다.

 📌 싱가포르 소스 새우 500g (300,000동) / 마늘 버터 새우볶음 500g (300,000동) / 오징어 튀김 500g (300,000동) / 조갯국 (35,000동) / 콜라 2개 (30,000동)

 

매장 분위기, 인테리어

한국인이 많이 간다 = 에어컨이 있을 확률 업업!

나중에 보니까 건물 쪽에도 매장이 있고, 밖에 노상으로도 매장이 있었습니다.

건물은 에어컨이 있고, 노상에는 에어컨은 없지만 베트남 관광지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희는 생각보다 덥지 않고,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야외에 착석했습니다.

 

메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소스가 준비됩니다.

김치가 나오길래 너무 신기했어요. 다분히 한국인을 겨냥한 마케팅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치맛은 김치순이 입맛에 약 중하)

모닝글로리도 처음엔 안주길래 따로 시켜야 하나 했는데.. 누락 없이 다 잘 나왔네요.

캔으로 된 콜라를 두 개 시키니, 얼음컵도 가져다주시고요.

밖에서 먹으니까 얼음이 너무 감사하더라고요. 홍홍

제일 먼저 도착한 것은 오징어 튀김! 게를 먹고 싶었지만 시가라서.. 뭔가 무섭고(?) 푸꾸옥에서 만난 두 번째 새우튀김이었습니다. (첫 번째는 첫날 그랜드월드에서 먹었어요. 호홍.)

 

곰퉁쓰는 맛있다고 하였고.. 제 개인적인 입맛에는 약간 튀김옷이 두껍게 느껴졌습니다.

뭔가 밀가루를 먹으면서 배가 불러지는 느낌이라.. 나중에는 튀김옷을 걷어내고 먹었네요.

그리고 마늘 베이스의 새우와 싱가포르 소스의 새우가 나왔네요.

제 입에는 싱가포르 소스에서 특유의 향이 나서 처음에는 먹기가 좀 어렵더라고요.

그래서 누구에게나 인기 있는 마늘버터 새우는 제가, 싱가포르 소스는 곰퉁쓰가 먹었습니다.

나중에 조금씩 먹다 보니 싱가포르 소스도 괜찮긴 했는데.. 나중에는 꼬치에 꽂아져 있는 구운 새우를 먹어보고 싶어요. 🥰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격이 정말 저렴해서 시킨 조갯국..?

입을 벌린 새우가 많지 않고, 벌렸더라도 비어있는 경우가 많아서 제대로 즐기지 못한 조갯국이에요.

특히 이상한 향신료향이 나서.. 역시 싸다고 시키면 안 되는 구나를 배웠습니다.

뭔가 국처럼 떠먹는 것이 필요했는데.. 타국에서 국물요리로 성공하기 정말 어렵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네요. 😭

 

그래도 이렇게 먹고 할인받아서 868,000동 결제했네요.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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