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스스키노 라멘 맛집 텐호우 라멘 옥수수가 들어간 매운 미소라멘 / 웨이팅 정보
텐호우 라멘
ドラムカンスープ 天鳳
회사 지인들과 다녀온 삿포로 여행 맛집 탐방기 2편.
이날은 삿포로에 처음 도착하자마자 숙소에 체크인하기 전 짐을 맡기고 첫끼로 선택한 곳입니다.
삿포로 스스키노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한 텐호우 라멘이 그 주인공~!
텐호우 라멘은 삿포로 시내의 라면거리에 위치한 라멘집이었는데요. 현지인분들이 줄 서서 대기하는 가게가 몇 군데 있었지만.. 저희는 시간이 아까워서 구글 평점이 좋으면서 웨이팅 없는 가게로 선택을 하고 찾아갔습니다.
가게에 손님이 아무도없어서 조금은 긴가민가했지만 내부에 유명인 사인 같아 보이는 것도 있고 해서 조금은 안심을 하였습니다.
일본음식점의 장점은 항상 차가운 얼음물을 주신다는 점~ 이가 시릴 정도로 차가운 물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좋아할 수밖에 없습니다. (추운 삿포로도 예외는 없었던 아이스 워터~~ 오히려 좋아~!)
제가 시킨 매운 미소라멘 등장이요! 비주얼로는 아주 매워 보이지만 생각보다 매운맛은 많이 안 났습니다.
면이 조금 두꺼운 면을 썼는데 익힘 정도가 좋아서 맛있었고 조금은 짜고 자극적인 맛이긴 했으나 드디어 일본에 왔구나 하는 느낌을 줘서 좋았습니다.
지인이 시킨 옥수수콘이 들어간 미소라멘인데요. 국물 베이스는 똑같아서 맛은 비슷했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가격이 다소 비싼 편이었다는 점..!! 라멘 한 그릇에 약 1,400엔 정도 했던 것 같아요.
교자도 주문했었는데 이건 냉동 시판품을 바로 조리해서 주시더라고요.
맛도 그냥 무난한 편이라 굳이 안 시켜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동료들과 다 같이 첫 식사를 잘 마무리한 것을 기념으로 사진을 찍고 삿포로여행에 박차를 가해봅니다!